겨울철,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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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는 근래,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더 철저해져야 하는 때가 왔다. 겨울철에는 신체가 추위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파를 마주하는 시기이다. 여기에 연말이 다가오면서 잦은 약속과 송년회 등으로 인해 잦은 음주와 흡연, 거기에 과로까지 겹쳐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 가중되기 마련이다.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심근경색 첫 발생환자의 1년내 사망률은 15.8% , 뇌졸증은 19.8%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발병 초기 30일내 사망률 또한 각각 9.2%,8.2%에 달해 초기 대처와 예방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3년동안 1월에 평균 입원일수는 심근경색이 2만7,760일, 뇌졸증은 93만 6.393일로 타 계절에 비해 월등히 길었다. 이는 겨울철 발병시에 예후가 좋지 않음을 뜻하고 회복기간이 긴 중증 응급 질환이 될 수 있음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환자수로만 보면 폭염기나 환절기인 8월/3월에도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중증환자의 비율은 겨울철이 훨씬 높은 편이어서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은 철저한 보온과 혈압관리에 신경써주어야 한다.

겨울철 찬 기운에 노출되면 우리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이때 아드레날린과 가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어서 심박수가 빨라지고 말초 혈관은 강력하게 수축한다. 이로 인해서 좁아지 혈관은 혈액을 보내야 하는데 심장에 부담이 커지게 된다. 겨울철 활동량이 줄고 수분섭취가 부족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기 쉽고, 끈적해진 혈액은 혈관 내벽에 혈전을 형성한다. 이 혈전이 심장 관상동맥을 막게되면 심근경색,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증을 일으킨다.

고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체온 및 혈압 유지가 중요하다. 외출 시 급격한 기온차를 줄이기 위해서 보온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외출 5분전 실내에서 미리 모자와 목도리 마스크를 착용해서 신체의 노출 부위를 줄여 체온을 보호해주고 호흡기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것이 좋다. 두꺼운 옷 한벌 보다는 얇은 옷 여러겹을 겹쳐 입는것이 보온성에 좋으며 실내외 온도 변화에 대처하기도 바람직하다.

운동은 겨울철 놓칠 수 없는 하나지만 이또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기온이 비교적 높은 오전 10시이후 부터 오후 2~$시 사이 실내 및 따뜻한 환경에서 해주는 것이 좋다. 본 운동 전후로 10~15분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혈관을 서서히 이완시켜주고 심뇌혈관 병력이 있다면 고강도 운동보다는 걷기 및 실내자전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지속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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